8일 오전 9시10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넘게 e학습터 접속오류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하면 로그인 되지않는 현상
9일 현재는 차질 없어, 도내 원격수업병행학교 210여곳, 2주째 수시로 온라인수업 차질
지난 8일 오전 전북지역에서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들이 1시간 넘게 온라인 수업 공공플랫폼인 ‘e학습터’ 접속 오류가 겪었다.
9일 전북도교육청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부터 10시30분까지 도내 일부 학교에서 e학습터 접속오류 현상이 빚어졌다.
접속오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되질 않는 현상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오전부터 온라인 수업을 준비한 교사와 학생들은 수업을 하지못하면서 원격수업에 차질을 빚었다.
교육부는 “학생 정보 변경 작업을 담당하는 암호화 문제가 발생해 로그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북뿐만 아닌 전남,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도 이날 같은 문제가 빚어졌다.
도교육청 측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KERIS에서 서버관리를 권역별로 묶어 관리하는데, 전남과 전북이 함께 관리되면서 도내는 접속자수가 많지 않은데도 문제가 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복구작업이 이뤄지면서 문제는 해결됐고 9일은 문제없이 교사와 학생들이 접속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서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상으로, 전교생 중 1/3 학생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내 온라인 수업 병행 학교 수는 초등학교 87곳, 중학교 73곳, 고등학교 52곳 등 212곳이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설 교육플랫폼 이용 등 학교별로 온라인 수업 형태가 달랐던 지난해와 달리 도내 대부분 초등학교는 e학습터를 사용하고 있고 중학교부터는 e학습터와 온라인 클래스를 사용하는 학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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