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지역 깨끗한 영농환경 조성 영농 폐기물 수거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환경관리로 수질 오염원 원천 차단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는 댐 주변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Green Farm & Clean 용담댐’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가량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영농 활동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수거대상은 영농폐비닐, 각종 영농 쓰레기, 농약병 등 용담호 수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폐기물들이다.
용담지사는 이번 시범 사업이 끝나면 그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용담댐지사는 지난달 16부터 지난 9일까지 22일 동안 ‘갈수기 댐 내 노출된 부유물 수거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댐 환경 조성을 위해 해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댐 사면 등에 노출된 부유물은 홍수기에 재유입 돼 호수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종래 용담댐지사장은 “댐 주변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와 댐 내 부유물 수거사업을 통해 용담호수가 깨끗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면서도 수질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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