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임, 곧바로 업무 착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에 전북 출신 김춘진 전 국회의원(부안·68)이 취임한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월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사장직에 공모한 뒤 청와대 면접과 인사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인사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적격자 판정을 받았다.
김 신임 사장은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바닷가인 부안을 지역구로 뒀던 김 신임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9대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농산물직거래활성화법과 수산물유통법,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수산물직불금제,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을 단독으로 입법해 제정하는 활약상을 보였었다.
특히 MB정부 때 폐지하려 했던 농촌진흥청 폐지를 막아 낸 장본인으로 농업과 수산업쪽에서 활동한 경력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선거 당시 전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그간 국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도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사장까지 올 수 있었던만큼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