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단수사태가 벌어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께 조촌동 소재 누가병원 인근 상수도관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물이 범람하면서 경포초등학교를 비롯한 이 일대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
이와 함께 조촌동과 경암동·경장동 일원이 단수됨에 따라 급수차량을 동원해 긴급 급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사고 직후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마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노후해 파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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