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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산림조합 5년 연속 산림경영인증 획득 ‘금자탑’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산림인증 가운데 산림경영인증(FM)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림인증제도란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제3자가 그 정도를 인증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 인증에는 ‘산림 경영(FM Forest Management Certification) 인증’과 ‘임산물 생산·유통 인증(CoC Chain of Custudy Certification)’ 두 가지가 있다.

군 산림조합이 5년 연속 획득한 것은 두 가지 가운데 산림경영인증(FM)이다. 산림경영인증은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경영하는지 여부만 판단한다.

군 산림조합은 진안 용담면 송풍리 선도산림경영단지(1424㏊)에서 생산되는 목재 및 비목재 임산물(고로쇠, 두릅나무 등)에 대한 산림인증 획득을 통해 산림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 단지에서는 임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이 관리된다. 또 산림인증마크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사라지는 산림은 어마어마하다. 한국 산림면적에 82%정도에 달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6만 8843㏊로 국토의 총 64%에 달한다. 전 지구적으로 환경보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이 필요한 이유다.

전해석 조합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역에 특화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며 “경영주체인 산림조합과 산주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산주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안전한 산림 유지 등 숲을 통한 녹색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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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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