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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태 마스터스, 전북관광 살릴 마중물로” 다짐

유치단계부터 국내 최초 생활체육+관광 결합형 국제행사로 기획
조직위, 도·시군 문화관광부서장 등 도내 관광 유관기관 간담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24일 전북도·시군 문화관광부서장을 비롯한 도내 관광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전북도 및 14개 시군 문화관광 부서장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국제종합행사로 기획됐다.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경기성적보다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 경기참여의 즐거움, 관광, 여행 및 문화체험에 대한 욕구 등이 대회 참가의 주요 목적이다.

특히 스포츠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에 대회 맞춤형 특별 관광프로그램과 여행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투어패스와 순환관광,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 이외에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로 참가자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각 경기장소별로 특성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접목, 참가자에게 대회 참여와 함께 충분한 여가를 제공 받는 기대감 부여가 필요하다”면서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군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직위는 올 상반기까지 시·군별 대표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 DB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시군별·테마별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및 여행상품개발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의 시기를 대회 전후 또는 대회기간내로 조정을 요청, 한층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국제대회로 대회를 통해 전북이 스포츠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관광 유관기관, 시·군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14개 시군을 골고루 아우르는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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