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곳곳 벚꽃 명소는 물론 권역별 관광 명소 주목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익산지역 명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자연 속 힐링 명소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나들이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변 억새길을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용안생태습지공원, 가족·연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피크닉은 물론 역사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금마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며 주말이면 하루 평균 최대 13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왕궁 보석테마관광지 내 공룡테마공원과 화석전시관 등은 도심 근교의 봄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도심 한복판에도 힐링 명소가 있다.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와 대간선수로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주변에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운동도 하고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은 일대가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신흥저수지 일원 행복정원과 산책로도 조만간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지역곳곳의 벚꽃길 또한 매년 봄이 되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 공간이다.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1공단 벚꽃길, 익산 대표 산책 코스인 배산공원, 청춘의 설렘을 담아낸 듯한 원광대학교 교정, 길게 뻗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에 안성맞춤인 만경강 일대, 벚꽃 터널로 유명한 웅포면 숭림사 일원 등 4월 익산은 어디를 가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향연을 맞볼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장소가 속속 문을 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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