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8일 “코로나19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57명이다”고 밝혔다.
남원 57번(전북 1389번)은 본가를 서울에 두고 있고 수도권을 자주 방문한 사람으로 20일부터 전신 기력 없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다.
이 확진자는 25일 남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북도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는 바, 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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