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정담’ 전략 특화품목 발굴키로
남원시 전략품목 포도 연계한 샤인머스켓 농가 육성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6일 지역 농가의 전략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상생정담(相生情談)’을 개최했다
이날 ‘상생정담’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권오정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을 비롯해 남원시 농·축협, 남원시조공법인, 농협 유관단체, 샤인머스켓 공선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상생정담’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남원시 대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물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남원시 신규 전략품목 육성 선포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농협의 상생발전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농협과 시에서는 남원시 8대 전략품목 중 하나인 포도사업과 연계해 샤인머스켓 농가의 육성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 지역 내 포도 농가의 집중 출하 이후 샤인머스캣 출하를 도모해 소비자들에게 남원시 브랜드의 포도를 자연스럽게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원시 농산물 브랜드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고 전반적인 농산물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 및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테스트베드를 장기적으로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남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젼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에 농협과 상생정담은 남원시 주요 농업 정책 중 하나인 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일맥상통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특화품목을 육성해 남원시 공동브랜드인 춘향애(愛)인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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