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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화재단 설립 ‘시동’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군산문화재단 설립에 시동이 걸렸다.

군산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군산 문화재단 설립 준비를 위한 첫 걸음으로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북연구원(책임연구자 김동영 박사)이 맡는다.

전북연구원은 오는 8월말까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기관으로 재단의 역할·조직·인력·예산 등의 구성은 물론 운영방안과 경제성·수행방식의 적절성·파급효과 검토 등을 목적으로 연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시 문화예술 현황 분석과 재단의 역할 및 필요성, 비전 및 운영방안 연구 등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고려한 재단의 기본모델을 도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단 설립 기초조사, 국내 지역문화재단 사례 등에 대한 문헌·환경분석과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초·중·장기 대상사업과 향후 5년간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의 설립은 가장 먼저 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작업”이라며 “시의 하부기관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재원과 문화정책 면에서 독립성을 갖춘 문화플랫폼 기능을 가진 차별화된 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은 지난 2010년부터 제기됐다.

당시 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문화 활동 활성화 등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군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 바 있으나 이후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8년 강임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놓고, 지난해 3월 군산시의회에서 ‘군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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