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우규 부의장이 지난 23일 폐회한 제26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앞서 이 부의장은 발언 기회를 얻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내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나름의 분석을 제시했다.
이어 군청 공직자들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외식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회복에 미치는 효과는 생각보다 미미하다며 “관내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지역식당 이용 독려와 군청 구내식당의 일시 중단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온 게 우리 공직자들”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데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다시 한 번 군민의 수호천사로 나서 주시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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