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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제주 수비를 뚫어라”

‘최소실점 1위’ 제주와 2일 전주 홈경기
창과 방패 대결, ‘7골’ 일류첸코 기대

‘최소 실점 1위’ 제주를 넘어라.

전북현대가 5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홈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전북은 8실점으로 전북현대와 함께 최소실점 1위에 올라와 있는 제주의 수비를 뚫어야 한다.

지난 1라운드 제주 원정경기에서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아쉽게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일류첸코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7골을 기록하며 득점선두에 올라 있는 일류첸코는 최근 3경기에서 상대팀들의 강한 압박을 뚫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서 언제든지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바로우와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등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이 뒤를 받치며, 최철순, 이용, 홍정호, 김민혁이 수비에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갈수록 상대팀들의 수비적인 전술이 더해가고 있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든 전력을 다해 홈 3연승과 13경기 무패행진으로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보경이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팬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전달하고 직관 인증 이벤트로 10명에게 친필사인 레플리카도 선물한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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