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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확진자 속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번째 확진자 발생 보름만에 8번째 확진자 나와

장영수 장수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장수군 2번째 확진자 발생 보름만인 9일 장수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장수군은 사회적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철통 방역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장수 2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2명이 양성으로 확진된데 이어 8일, 9일 주말 동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읍·면별로는 장수읍 3명, 번암면 1명이다

이에 장수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장영수 군수 주제로 연석회의를 갖고 10일부터 22일 자정까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장수읍민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선제적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수시장도 22일까지 폐쇄한다.

대책본부는 장수 5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에서 전주시 모 농아인교회를 다녀온 후 이곳에서 감염돼 7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으로 장수의료원 선별검사장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확진 전까지 장수읍내를 왕래하며 장수시장 내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등 이 과정에서 70~80대 주민 3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수군은 이들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와 시설격리로 분류해 격리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자가격리통지서 및 위생키트를 배부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던 장수군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투입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지침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개개인의 방역 지침 준수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인 만큼 주민들은 잠시 불편하더라고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장수형 사회적거리두기 지침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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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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