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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행안부 인구감소 통합지원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5억원

전춘성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도시 청년들의 진안 정착 지원을 위한 전용 센터를 신설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인구 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펼쳐진다.

이번 공모에 군은 ‘청년 위드(with) 꿀벌집 조성 사업’이란 주제의 기획물을 제출했다. 이 사업의 내용은 진안 거주를 원하는 도시 청년들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그 골자다.

이 공모안은 전라북도 심사 및 컨설팅은 물론 행안부의 서면심사, 현지심사, 발표심사를 통과해 이번 달 초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지원한 자치단체는 19개 시군이었으며 이 가운데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6개 시군이다. 공모 심사에서 진안은 행정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지역 내 여타 단체들의 연계가 잘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군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부지 내에 귀농귀촌 청년쉐어하우스(10실, 5실-1인실, 5실-2인실), 창업보육센터(1실) 등으로 구성된 이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전용 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건물이 완공되면 도시청년에게 ‘진안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군은 임시 거주공간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도시청년의 진안형 일자리 발굴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 청년이 유입, 정착하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사회의 활력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의 활력 제고와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한 답은 결국 청년”이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진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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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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