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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농가소득 28% 증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의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이 청년농업인의 사업 성공과 영농 조기 정착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경영체 40개소를 선정해 시설·장비·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사업 추진 결과, 사업 참여 경영체 총 160개소의 평균 소득이 사업 전 5798만 원에서 사업 후 7440만 원으로 약 28% 증가했다.

도내에서는 무주에서 도라지 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A업체가 이 사업으로 다양한 도라지 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도라지를 연간 30톤가량 수매해 도라지 청·절편·정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이 크게 늘어 2019년 12억 원에서 2020년 23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농촌진흥청은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40개소에서 80개소로 2배 늘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노형일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장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앞으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들어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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