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30년 이상 군산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간직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군산 전통명가’를 발굴·육성한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묵묵히 시민의 삶과 더불어 동행해온 오래된 가게를 발굴해 더 오래 이어 갈 수 있도록 추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동일 업종을 영위한 소상공인, 가업승계자를 대상으로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군산 전통명가’ 인증현판 및 인증서와 더불어 홍보마케팅과 1:1 컨설팅, 경영환경개선지원(업체당 700만 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군산 전통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의 가치를 존중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경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선택할 수 있어 선정된 업체는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전통명가 육성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제2021-952호) 또는 시 소상공인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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