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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 2명 압축

이사회, 교육부에 김정렬·유희철 교수 추천<가나다 순>

김정렬·유희철 교수
김정렬·유희철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에서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진행함에 따라 결정권이 교육부로 넘어갔다.

제21대 전북대병원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이사회가 지난 14일 오후 열린 가운데, 최종 후보자로 김정렬 진료처장과 유희철 전 전북대 학생처장 <가나다 순> 이 선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후보자 5명이 제출한 병원경영계획서 등을 평가한 후,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종전에는 1순위와 2순위를 결정해 추천했으나 바뀐 규정에 따라 무순위로 2명을 추천했다는게 대학병원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대학과 병원 내부에서는 후보자 2인에 대한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김정렬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진료처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전북의대와 전북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스위스 바젤대학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연수했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 등을 지냈다.

유희철 교수는 지난 2019년 전북대 학생처장을 지냈다.

유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전북대 학생처장과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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