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전북교육청지부 제5기 지부장, 사무국장 선거에서 강주용 현 지부장과 김영근 현 정책선전위원장이 각각 지부장과 사무국장으로 당선됐다.
전공노 도교육청지부는 지난 17일 부터 20일까지 제5기 지부장, 사무국장 선거를 치러 강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선거는 조합원 1764명 가운데 1324명이 투표(투표율 75.06%)했으며, 신임 지부장과 사무국장은 1268표의 찬성 득표(95.77%)를 얻었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제5기 전공노 도교육청지부는 △단체교섭을 통한 노조 위상 강화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교육 공공 행정 체계 구축 △교육공동체간 차별없는 노동 현장 만들기 △미래의 교육 시스템에 맞춘 행정 혁신 △노동절(근로자의 날)의 공무원 노동자 권리 보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지부장은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교육청공무원노조의 명실상부한 제1노조로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며, 도민의 신뢰를 맏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인사제도 개혁과 학교 현장의 모든 노동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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