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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0∼31일 P4G 서울정상회의 참석…세계 정상급 60여명 참석

‘포용적 녹색회복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주제…서울선언문 채택
문대통령, 26일 여야 5당대표 오찬…“방미성과 공유, 초당적 협력 추진”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개최되며, 주요국 정상급 인사 및 국제기구 수장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정부 기관과 함께 민간 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국제 협의체다.

회의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상 세션과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사회·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일반 세션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은 30일 정상회의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31일 정상 세션의 의장으로서 녹색회복·탄소중립·민관협력과 관련된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폐회식과 함께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회식 직전 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코로나 위기 속에 우리가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회의”라며 “국제사회에서 기후정책 수립·실현에 있어 개도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정책·신산업·신기술을 알릴 기회”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취임 이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변화 선도국가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저탄소 녹색경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방미 결과를 설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산업 협력, 백신 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등 보고할 사안이 많다”며 “5당 대표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2월 26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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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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