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메기 치어 방류로 토종어류 자원 확충 나선다

정읍시가 지난 26일 동진강 수계 주요 지방하천인 정읍천과 칠보천, 원평천에 메기 치어 47만 마리를 방류하고 토종어류 자원 확충에 나섰다.

이번 방류 행사는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종의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수산인 단체와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했다.

시는 방류된 어린 물고기들이 자연 생태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서식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고, 공유수면 내 풍부한 어족자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생태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공유수면 내 토산 어종 보호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지원한 은어 치어 5만 마리를 정읍시 산내면 추령천에 방류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붕어와 동자개 치어 26만 마리를 치어 생육 환경조건이 좋은 저수지와 하천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