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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발전협의회 ‘힘찬 뱃고동’

9일 창립총회 개최… 군산항 경쟁력 확보 및 발전 앞장

군산항발전협의회(회장 고병수)가 9일 군산 에이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홍성준 군산해수청장,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태동한 군산항발전협의회는 군산항과 관련된 예·도선, 화주, 하역, 통관, 선박급유, 방역 및 선박대리점, 국제·여객운송, 항만근로자 및 교수·실무진·연구원 등 2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곳 협의회는 물동량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항이 경쟁력 확보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라북도의 유일한 무역항인 군산항 발전이 군산은 물론 전북의 발전과 직결돼 있는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항의 당면과제인 수심문제뿐만 아니라 현안사업 및 대정부 건의활동, 세미나 등 군산항 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고병수 회장은“군산항이 침체되고 낙후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항만 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개인 영달을 위해 일하지 않고 오직 군산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항이 위기를 맞고 있으나 다시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산항의 새로운 미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갈 수 있도록 항만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군산항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로 모색이 시급하다”며 “그 동안 항만 전문가들의 고견을 결집하는 단체가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 군산항발전협의회 출범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연구원 나정호 박사가 ‘군산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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