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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국 최초 추진 ‘우리동네 치안협력관’ 눈길

SNS 활용 생활 속 범죄예방 습관 만들기 대국민 행동변화 프로젝트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일상 속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치안협력관’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익산경찰서는 11일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를 자체 추진하면서 지난 2개월간 100여명의 시민들을 모집했으며, 6월 14일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에 모임을 개설해 생활 속 범죄예방 미션을 각자 자유로이 수행하고 서로 공유(인증사진)하며 매일 실천을 돕는 대국민 행동변화 프로젝트다.

익산경찰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치안 활동이 위축돼 합동 순찰 등 기존 방식 탈피가 필요하다고 판단, ‘1인·비대면’을 원칙을 지키면서 누구나 손쉽게 SNS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중 경찰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는 봉사활동 점수 확보가 어려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미작동 보안등 찾기, 안전속도5030 SNS 홍보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1000건이 넘는 인증을 하며 우리 동네 안전에 일조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익산경찰서는 하반기부터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우수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작·배포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는 네이버 밴드에서 ‘우리동네 치안협력관’을 검색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송승현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자치경찰 시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안협력관 제도와 같이 지역과의 밀접한 연계는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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