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제1호 기부자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모임 또는 단체가 3년 내에 1000만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1200여만 원 기부를 약정하고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전북 1호 기부자가 됐다. 기부금은 전북소방 공무원 모두가 2개월간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마련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단체와 따뜻한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대기업이 부재한 전라북도가 매년 나눔의 온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 소방관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이다”라며“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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