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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베트남 까마우성과 계절근로자 도입협약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지방정부 국제교류로는 계절근로자 도입 첫 사례로 농촌인력 부족 해소 기대
“도 차원에서 전북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농촌 인력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 국제교류 첫 사례로 배트남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북도는 24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베트남 까마우성 레권 인민위원장이 화상을 통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전북에 입국시키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계절근로자 수용측인 유기상 고창군수와 송출측인 까마우성 쩐떤공 쩐반터이군수가 계절근로자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협약서에는 고창군이 베트남 까마우성 쩐반터이군으로부터 하반기에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하고 그 인원수는 농가수요에 따라 양측 협의 하에 결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국제교류를 통해 도내 농촌인력 부족 현상과 외국의 젊은 농촌인력 송출수요를 찾아 양국과 양 지방정부간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우호교류의 실질적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이 자치단체간 국제교류를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성공시킨 사례로는 까마우성이 처음이며 코로나로 인해 국경 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값지다는 분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가 구축해온 국제 네트워크를 시군이 활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교류방안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전라북도-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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