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거주하는 원룸 주인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상해 혐의로 A씨(63)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도로에서 B씨(68)의 얼굴을 머리로 수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이 함몰되는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있는 전주의 한 병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이 술을 마시던 B씨가 기분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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