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면치 못하던 군산로컬푸드직매장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곳은 2012년 개장 이후 줄곧 적자 운영으로 운영주체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군산시 출연기관인 (재)군산시먹거리통합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는 가운데 흑자전환과 함께 올해 매출액이 20억원 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로컬푸드 농산물·농식품 판매 전용 매장으로 먹거리의 공공성을 강화했으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방문객 3만5936명, 일평균 242명이 방문했다.
누적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매년 2억 원 내외 적자 구조를 흑자구조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이러한 흑자전환은 시 먹거리통합센터가 현재 2500여 명이 가입한 로컬푸드 회원제를 도입한데다, 출하 농업인 수도 전년도 300여명에서 올해 400여명으로 늘린 점이 주효했다.
특히, 출하농산물 공급량의 증가 및 품목 다양화에 역점을 두며 경영개선 효과가 반영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아졌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시 먹거리의 공공성을 확장하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 SNS 시민서포터즈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가로 지원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민의 생명밥상을 지키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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