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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영화인들 '합심', 단편영화 만든다

전북영화인협회 군산·전주·정읍지부 의기투합
이영란·한지원 배우 참여…영화 '花-다시 피다'

(왼쪽부터) 이영란, 한지원 배우
(왼쪽부터) 이영란, 한지원 배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와 군산지부, 전주지부, 정읍지부가 힘을 합쳐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단편영화 ‘花-다시 피다’는 전통 한국무용을 소재로 엄마와 딸이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엄마 공선숙 역은 이영란 배우가, 딸 박화진 역은 한지원 배우가 맡는다.

전북영화인협회 고문이기도 한 이영란 배우는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고창에서 촬영한 첫 영화 <꽃잎> 을 통해 전북과 인연을 맺었다.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경희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있다.

신인 한지원 배우도 중앙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영화 <섶> 을 통해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두 배우는 지난달 30일, 지난 1일 전주기접놀이 전수관 등에서 모여 대본 리딩과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오는 15일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의 주요 무대는 전주동헌과 동락원, 완주 아원고택 등이다.

시나리오는 나아리 전북영화인협회장이 썼다. 촬영은 <장군의 아들> , <네 멋대로 해라>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촬영감독인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전 이사장이 맡았다.

나아리 회장은 “전북 영화산업 부흥을 위해 전북영화인협회가 의기투합했다”며 “지역 영화인들이 하나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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