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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용담댐지사 진안지역 지역아동센터 노후 통학차량 교체 지원

진안군 적극 지원 요청
330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 관내 아동센터 3곳에 각 1대씩 3대 지원

진안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온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이번에는 아동통학차량 구입비를 지원해 지역사회와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는 진안군과 함께 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과 신차(3대)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한 ‘용담댐 주변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체는 용담댐지사와 진안군 말고도 주천, 진안중안, 드림케어 등 3곳 아동센터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 돌봄을 실시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신차구입비를 지원받는 3곳 아동센터는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에 따라 차량 안전장치를 설치하여야 하나 차량이 노후화돼 장치 설치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체 차량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곳이었다.

주천지역아동센터는 지난 3월 노후 통학차량을 폐차한 상태고, 중앙지역아동센터와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는 차량이 노후화돼 속도 안전장치가 없는 곳이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군 관계자는 최근 용담지사 관계자들을 만나 통학차량 지원을 요청했고 용담댐지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지원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어린이통학차량은 사랑의공동모금회나 마사회 등에서 해마다 그 대상을 선정, 지원을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코로나로 차량지원 사업비가 대폭 감소해 지원에 애로를 겪었다.

이번에 용담지사가 3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는 금액은 각각 3300만원(300만원의 안전장치설치비 포함)으로 모두 합쳐 9900만원이다. 이들 아동센터는 지원받은 차량 구입비로 협약에 따라‘스타리아(스타렉스 후속모델)’ 차량을 개별적으로 구입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래 지사장, 전춘성 군수, 이은경(주천)·한영숙(진안중앙)·도민영(드림케어) 센터장, 여성가족과 직원 등 1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약으로 진안군은 아동센터 차량구입 사업계획을 수립(구입사양 및 안전장치 설치기준 등)하고 정산업무를 수행하며, 용담댐지사는 3곳 아동센터에 통학차량 구입비와 안전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 3곳 아동센터는 차량을 구입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차량구입은 7월말 안으로 완료되며, 3곳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그때부터 신차로 통학할 수 있다.

3곳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차량 노후화 등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많은 애로가 있었는데 용담댐지사에서 이를 한 방에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안군수(전춘성)은 “용담댐지사가 수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진안지역에 어려움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동참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래 지사장 “용담지사는 진안지역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같이하겠다”며 “특히 어린이 관련 문제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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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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