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첫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은 현재 군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 8명, 무주, 1명, 김제 1명, 남원 1명 등이며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 8명 중 7명은 앞서 군산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모두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와 같은 술집에서 머물면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 검사자 수는 1632명, 자가격리자 수는 30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에 2명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감염은 도내 첫 돌파감염 사례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과 관련된 검사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아직까지 접종 완료자가 전파하거나 위중증으로 진행된 사례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