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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암동에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시, 국토교통부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

군산시 경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예산 93억4000만원(마중물 83억4000만원+자체 시비 10억원)을 들여 이 지역을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경암동 현 청사부지와 인접한 구암초 유휴부지를 활용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복합형 생활SOC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시는 학교유휴부지 사용을 위한 도교육청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는 물론 설문조사와 관계부서 협의회 등을 거쳐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수립한 뒤 국토부 공모에 신청 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제27차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지역수요 조사 및 소통 등을 통해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학교시설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기준 검토와 수송·미장 택지개발로 도시기능이 재편되고 학령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학교 부지가 상대적으로 넓은 것에 착안했다.

특히 유휴공간을 연계해 방과 후 돌봄시설 등 학생교육 기능과 함께 지역 내 교육·문화·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켰다.

강임준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유출·학령인구 감소·주거지 노후화를 겪고 있는 경암동 지역의 생활인프라도 개선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도심 학교인 구암초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핵심거점시설로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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