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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간편·달콤 다 잡은 복숭아 ‘옐로드림’ 첫 출하…소비자 호응 기대

옐로드림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옐로드림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천도의 간편함과 털복숭아의 달콤함을 동시에 지닌 ‘옐로드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출하된다고 12일 밝혔다.

옐로드림은 지난 2016년 육성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 품종이다.

2018년 묘목 보급을 시작해 올해 200톤 정도가 대형청과와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을 통해 첫 출하한다.

옐로드림은 복숭아 특유의 향기와 시지 않으면서도 달콤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깎을 필요 없고, 알레르기 반응과 먹은 뒤 쓰레기가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옐로드림의 산(신맛) 함량은 0.25%로 국내 주요 천도 품종보다 3분의 1정도 낮다. 반면 당도는 12.5브릭스로 비슷한 시기 출하하는 털 복숭아보다 높다.

지난해 평가단 설문조사 결과, 옐로드림은 비슷한 시기 나오는 대표 천도 품종 선프레보다 크이와 색 등을 제외한 당도(7점 만점에 6.4점), 육질(5점), 과즙(5.6점), 향(5.6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익는 시기가 7월 초로, 국내 주요 품종보다 11일~26일가량 빨라 틈새시장 공략이 유리하다. 기존 품종을 대체한다면 재배 면적이 10년 안에 20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옐로드림이 천도의 반전 매력을 알리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묘목 보급과 더불어 재배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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