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격리병원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에서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이달 12일 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라크 코로나19 격리병동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이라크 코로나19 격리병동 화재사례 전파, 산소탱크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전기시설 안전점검 실시 권고,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철지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과 전염병 환자가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에는 코로나19 격리병원 5곳에서 총 185실, 357병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남원의료원은 사용 병상 수가 60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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