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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지기·도라지로 체력 올리고, 호흡기 지키세요

더위지기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더위지기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19일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만성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약용작물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하고 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에 평소보다 땀 배출이 늘어나고, 열이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위지기(약초명 : 한인진)는 국화과의 낙엽반관목 식물로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류의 하나다.

해열작용으로 몸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며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소염이나 이뇨 작용제로도 쓰인다.

차로 이용할 때는 물 1L에 말린 더위지기 15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쓴맛이 강하다면 꿀을 약간 넣는다.

도라지(약초명 : 길경)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약초이자 채소로도 이용되는 친숙한 식물이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쓴맛을 내지만 감기 예방,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폐를 맑게 해주어 목구멍 부위를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차로 이용할 때는 물 1L에 도라지 50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신다. 쓴맛이 불편하면 역시 꿀을 첨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불안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친숙한 약용식물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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