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예측, 유통지도 분석 등이 가능한 농업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올해말 까지 도입 예정
실시간 자료 통해 맞춤형 농정 정책 마련 · 추진 가능
익산시 농업·농촌정책에 맞춤형 농정을 위한 첨단 빅데이터 시스템이 구축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 선정에 따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에서 ‘익산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을 도입한다.
‘익산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은 품목 · 지역 · 기간에 따른 생산예측, 유통지도 분석 등이 가능한 농업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올해 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시스템이 도입되면 실시간 자료를 통해 맞춤형 농정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딸기생산 빅데이터를 토대로 딸기 생산 예측, 판매 경로, 소득 구조 등을 파악해 이에 대처하는 딸기농업 정책을 추진할수 있다.
시는 이에 오는 8월부터 빅데이터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유통, 판매 등 농업경영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 실시에 들어간다.
농가 기초현황, 농지현황, 생산 및 유통현황, 시설 및 설비현황 등이 주요 조사 항목이다.
특히 실질적인 통계 자료가 빅데이터 효과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의 통계조사 방식과 달리 농가 실정에 밝은 마을 이장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등 현실적 데이터 수집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통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속적인 조사 체계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김남희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 운영 현황뿐만 아니라 영농현장 의견을 수집해 빅데이터화 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향후의 적극적인 데이터 활용은 농가 소득향상 등으로 이어 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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