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접수상가 206곳에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씩 우선 지급
익산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에 대한 익산시 재해구호기금이 이르면 7월말 부터 지급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신속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상가당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씩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손해사정사의 조사에 따른 피해사실이 확인된 결과로 이번에 재해구호기금을 지급받게 될 침수피해 상가는 총 206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간 운영된 중앙동 침수피해상가 현장 접수지원센터 2개소를 통해 접수 받은 피해 현황으로 무등록사업자 및 사업자등록 주소지와 영업장 주소지가 다른 경우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침수피해상인들의 빠른 지원을 위해 지난 22일 손해사정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피해지역 산정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손해사정사 5명이 투입돼 피해액을 조사하고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피해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우선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대책을 신속히 추진·마련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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