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차 심의 대응 현안 사업 설명 · 예산반영 건의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연일 중앙정부를 방문하는 등 발품행정에 나서고 있다.
오택림 부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익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기재부의 1차 삭감심의에 이어 2차 증액 심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시점에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과소 반영된 사업들에 대한 중앙부처를 통한 마지막 증액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오 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을 위한 예산 반영을 간절히 건의했다.
이어 복지예산과장과 농림해양예산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글로벌식품시장 선점을 위해 익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과 내년도 예산반영을 호소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북도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가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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