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7일 농협은행 풍남문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A씨(70대)는 “계좌의 돈이 위험하니 우선 인출을 하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본인의 계좌에서 950만 원을 인출하려 했다.
이때 A씨가 휴대전화로 계속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B씨가 A씨에게 현금 사용처를 묻자 “경찰서에서 돈을 안전하게 인출해 놓으라 했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신속히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김주원 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차분한 상담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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