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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붉은 배롱나무 가로수 꽃길, 환상적인 드라이브 유혹

백제로변 석왕교차로-웅포교차로 , 익산대로변 황등-함열 구간 등 총 33km에 붉은꽃 백일홍 만개

익산시 도로변에 환상적인 분홍빛 배롱나무 가로수 꽃길이 조성돼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배롱나무가 활짝 만개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붉은 가로수 꽃길이 만들어 진 곳은 석왕교차로에서 웅포대교까지 백제로변 22km, 황등 신기교차로에서 함열까지 익산대로변(구 23번 국도)11km 등 2곳으로 총 33km 구간에 달한다.

지난 2010년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이 곳 도로변 양옆에 식재된 4700여본의 배롱나무가 최근 여름내 무더위와 때늦은 가을 장마를 이겨내고 붉은빛 아름다움을 한창 발하는 장관 연출에 나서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드라이브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늘푸른공원과 이미란 담당은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 진 하늘과 붉은 색의 배롱나무 길의 조화는 찾는 이의 설렘을 더 하게 만든다.절정을 이루고 있는 배롱나무 꽃길 드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이 100일 동안 피어 있다고 해서 백일홍(百日紅)이라고 불리는 배롱나무는 붉은 꽃이 아름답고 수간(줄기)의 무늬 또한 아름다워 전통적으로 조경수로 많이 쓰이는 수종 중의 하나이며, 부귀(富貴)와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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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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