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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080안심콜 서비스 지원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

사업장과 시설 3600여 곳 대상 서비스 제공, 통화료도 남원시가 부담

남원시가 080 간편전화 체크인(이하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소상공인 편리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출입자명부 작성의무가 있는 관내 사업장과 시설 3600여 곳에 ‘080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업종과 시설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보건위생, 종교시설 등 문화예술, 학원·실내스포츠시설 등 교육체육, 노인정·요양원·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 결혼·장례식장 등이다.

방역사각지대로 판단되는 사업장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통화료는 수신자인 사업장(시설)이 아닌 소상공인 지원차원에서 남원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현재 자체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고 있는 사업장도 시에서 부여한 새로운 080번호 이용이 가능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규 사업장 등 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전재난과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080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도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는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명부를 기록하게 돼 편리하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출입자명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기작성으로 인한 허위·부실기재, 위생상 문제, 정보유출 등의 우려를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확인이 신속해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콜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시행 과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방역 사각지대도 발견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세심한 안내와 이용객들의 빠짐없는 이용을 통해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같이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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