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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 중앙회장 출사표

김태경 전문건설협회 전북회장
김태경 전문건설협회 전북회장

전북지역 최초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이 중앙회장에 도전한다.

2일 김태경 회장은 “30년 동안 서울 출신이 중앙 회장직을 장기 집권하면서 지방은 크게 소외받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지방출신이 차기 회장에 선출돼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고 12대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의 다음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통해 12대 전문건설협회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오는 8일부터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등록마감은 오는 14일까지다.

입후보자는 각각 5년 이상의 협회 회원자격 유지 및 법인의 대표자여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 중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하는 자는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연임 이슈로 더욱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협회는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차기 중앙회장부터 임기를 4년 단임에서 3년 중임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의 변경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협회의 전ㆍ현직 간부 출신 인사들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현 전북도회장)을 비롯,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전 토공사업협의회장) △이승성 은민에스엔디 대표(현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장)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전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장, 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ㆍ이상 가나다순)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다만, 최종 선거전은 2~3파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태경 회장은 조만간 현재 맡고 있는 전북도회장 직을 사퇴하고 오는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차기 회장 후보로 접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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