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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익산치유의 숲, 도내 대표 자연힐링 관광명소 육성 박차

익산시, 또 하나의 지역 명소 탄생을 위한 주민소통 강화 및 공감대 형성 잰걸음
익산 치유의 숲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들,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획기적인 지역발전 동력 기대 잔뜩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조성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도내 대표 자연힐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웅포면 녹차마을길 일원에 위치한 산림문화체험관에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대상지인 웅포·함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익산 치유의 숲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서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용역 수행사 및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함라산에 들어서는 국립 치유의 숲을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도내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의 테마와 기본구상, 그간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제안을 적극 청취했다.

아울러 참석 주민들은 산림문화체험관,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등 기존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많은 시민이 이용 중인 명품 임도 숲길(태봉골-칠목재 9km구간), 중요 산림자산인 최북단 녹차 자생지 등이 치유의 숲과 연계될 경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북 최초 ‘국립’으로 조성되는 ‘익산 치유의 숲’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대 62ha 규모로 조성된다.

‘치유의 숲’이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을 뜻한다.

2022년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연말 준공 계획으로 사업비 전액 50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며, 산림치유센터와 전망대,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하나의 지역 명소 탄생이 기대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 반영하는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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