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8일 전주 모래내시장 일대에서 추석 연휴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직접 참여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과 더불어 주요 교통혼잡지역 긴급 불시 소방출동훈련,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 확성기를 통한 길 터주기 도민 전파 등을 실시했다.
윤배호 방호팀장은 “화재가 발생한 후 소방차가 5분 이내 도착해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현장 진입이 늦어질 경우 화재확산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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