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 민생경제 활성화 등 중점…생활민원 종합상황실 · 기동처리반 운영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각종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편익증진, 대시민 홍보 등 4개 분야, 13가지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종합경기장 내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기간이더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을 추석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고 대신 연휴 앞뒤로 하루 500명 한도 내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중소기업 융자지원 등을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하는 데 힘쓰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가동, 농·축·수산물 등 중점점검 품목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대중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도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등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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