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 캐나다 · 대만 · 베트남 등에 올해 500여톤 수출 목표
‘익산 배’가 금년도 500톤 수출을 위해 신규시장 판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첫 수확한 조생종 원황배를 시작으로 화산·신고배 등을 캐나다·대만·베트남 등에 연말까지 총 50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최고 품질의 익산배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수출 500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익산배는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대 69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72농가가 참여해 연간 12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원황’, ‘화산’ 등 국내 육성 품종을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함으로써 재배기술 및 품질면에서 월등한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배 흑성병 등이 많이 발생했으나 배 생육기 기상이 양호해 수출 목표 500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명품 익산 배의 신규시장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내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