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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사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10월 착공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 감성길 · 보행길…내년 10월 완공 예정

객사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위치도
객사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위치도

전주 객사길을 조선 시대 전주 부성 흔적을 느끼며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궤도 위에 오른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객사길을 테마별 특화 거리로 조성하는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다음 달 착공한다.

고사동 옥토주차장 인근 전주객사1·2·3길 1.7㎞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 사업은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길 △객리단 보행길 등 3가지 테마별 특화 거리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전주부성 흔적길의 경우 전주부성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풍남문 성벽 패턴의 석재로 포장되고, 차도는 석재, 보도는 블록으로 포장해 성벽 내·외길이 구분된다.

객리단 감성길은 화분이 설치된 정원 거리로, 객리단 보행길은 보행자가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된다.

또 객사길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들의 취향에 맞춰 사전에 선정된 우리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객사길상인회와 문화재 담당 부서, 지역 주민, 행사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우·오수 분리사업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블록 단위로 공사를 추진해 공사에 따른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전주객사2길은 다음 달부터, 전주객사1·3길은 내년 봄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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