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 증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의 장기기증 등 유공자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전북대병원은 1998년 5월 첫 번째 뇌사자관리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을 받은 후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 230여명의 뇌사자 발굴 및 관리 등 총 820여건의 장기를 기증받아 전국의 이식대기자에게 이식 수술을 가능토록 기여해왔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도 뇌사자 장기기증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한 추세인 상황에서도 올해 7월말 현재까지 9명의 뇌사기증자를 발굴 관리해 전국 최우수 실적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의 이같은 성과는 2010년부터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면서 불안정한 상태의 뇌사환자를 의학적으로 잘 관리해 장기기증이 끝날 때까지 기증자관리와 이식수술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기증자 관리와 이식수술 업무에 대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 숭고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신 기증자의 큰 사랑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호남 지역 최고의 이식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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