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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전분기 대비 현상 유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경기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총 53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21년 3/4분기 전북 경기는 2021년 2/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3/4분기 전국 권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충청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생산 및 수요 활동이 전기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전북지역의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의 경우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트럭의 내수판매 부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버스 판매 위축 등으로 수요개선 움직임 없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었으나 센서 및 공조부품을 중심으로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철강의 경우 전방산업의 업황 개선에 따른 전분기의 양호한 생산이 지속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2021년 3/4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2021년 2/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7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4차 유행이 시작돼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며 소폭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 등의 매장 방문객 수가 감소했으며 재래시장도 지난 분기의 부진한 상황이 지속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하계 휴가철에 접어들며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모습이었으나 7월말부터 전북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숙박예약이 감소하고 외식도 줄어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주택매매거래량이 하락하며 소폭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 및 건설투자가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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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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