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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전주서 개최

시 · 환경부 · 전북도, 9월 30일~10월 2일 전주시 일원서 진행
탄소중립 대토론회 · 대국민 선언, 기조강연, 자전거 탐방 등

지난 3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아이들과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주시
지난 3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아이들과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생태도시로 이끌 정책들을 정부, 전국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공유했다.

전주시와 환경부, 전라북도, 2021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 일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부와 기업, 시민 등 모든 주체가 동참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전국을 돌며 추진되고 있다.

대회 첫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김 시장의 정책 발표, 탄소중립 대토론회, 2021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in 전주 퍼포먼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조강연 등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날 △에너지전환도시 △생태교통도시 △지역재생 및 그린 리모델링 △천만그루 정원도시 △생물다양성 및 동물복지 △로컬푸드와 지역경제순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도시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대토론회에서는 이은순 목사와 고상백 연세대학교 교수, 임경수 전 경기일자리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 건강과 복지, 일자리 등 분야별 실천과제들을 논의했으며,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에서는 한영애 환경부 장관과 김 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13명의 대표가 미래세대 아이들의 호소문에 답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1일에는 △탄소중립 △성평등 조직문화 △공공녹색구매 △ESD △ESG △지속가능발전과 청년 △생태교통 △자원순환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학술대회 등 9개의 주제세션과 전주의 지속가능한 현장을 알아보는 현장세션이 진행되며, 2일에는 전라감영에서 자전거로 떠나는 전주문화탐방과 함께 가정의 지속가능발전 목표현황을 확인하는 ‘우리집 SDGs 공동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대회의 기념식과 주제세션 등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여 년 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해온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역할이 시간이 갈수록 더 소중하고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생태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전주시에서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영감과 에너지를 교류하고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24회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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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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