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웃음과 재미 가득한 연극 ‘오! 나의 귀신님’ 전주 상륙

12월 26일까지 전주 한해랑 아트홀
100분 동안 웃음과 재미, 여운까지 주는 연극

“우리 재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달콤·살벌, 유쾌, 코믹, 호러, 로맨스 연극 <오! 나의 귀신님> 이 전주에 상륙했다.

연극 내내 쉴 새 없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마음속에 작은 여운까지 남기는 이 연극은 오는 12월 26일까지 전주 한해랑 아트홀에서 계속된다. 수·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오후 5시·8시에 관객과 마주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쉴 새 없이 오후 2시·5시·8시에 공연을 선보인다.

이 연극의 주인공은 재림과 한별이다. 로맨스 작가를 꿈꾸는 연애 초보인 재림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별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달콤·살벌한 한별의 몸에 구천을 떠도는 처녀 귀신이 붙어 있다. “우리 재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말하며 계속 따라다니는 귀신의 유혹에 재림의 운명을 그 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

관객들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인 ‘우리 재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연극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 있는 대사다. 한별의 구천을 떠도는 처녀 귀신은 지극히 평범한 것을 소원이라고 하며 아무리 사소한 일도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로 연극 당시 관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진 공연”, “배우들의 찰진 연기, 매력적인 캐릭터!”, “별점 더 있으면 주고 싶다. 스트레스 한 방에 날아가고, 실컷 웃고, 실컷 놀라고!”,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이라며 극찬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포스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