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지회장 오균호)가 지난 7일 7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행복나눔 고추장 담기’봉사를 진행했다.
2일간에 걸쳐 담근 1000여 통의 고추장은 제때 끼니를 챙겨 드시지 못하는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회원들이 울력해 지역농산물과 지역식품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균호 지회장은 “해마다 고추장 나눔으로 이제 많은 어르신들이 새마을표 고추장을 기다리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새마을 가족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마을 구석구석 살피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강부덕·공공부문위원장 이영윤)도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35세대에 영양만점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한 반찬마실’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성껏 마련한 장조림과 멸치볶음, 무생채, 야쿠르트, 계란 등 꾸러미 35세트와 대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천봉은)에서 기탁한 전기담요 25장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성내면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김영대)도 7일 관내 독거노인 등 11농가를 찾아 노후된 전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를 폈다. 낡고 어두운 형광등을 십자등과 일자등 등 최신식 LED조명장치로 깔끔하게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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